한국녹내장학회 "랜드마크 녹색등 점등…녹내장 위험성 알리겠다"

김수진 기자

입력 2022-03-04 13:19  

2022 세계 녹내장 주간 기념 대국민 캠페인 실시


한국녹내장학회는 2022 세계 녹내장 주간(World Glaucoma Week)을 기념해 녹내장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 주간(매년 3월 둘째 주)을 맞이해 대표 실명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을 강조하려 마련됐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다. 때문에 조기 단계에서 녹내장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야 유리하다.

한국녹내장학회는 녹내장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 해결과 정보 전달을 위해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으며, 전국 병·의원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세계 녹내장 주간 동안 주요 도시 랜드마크 시설에서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등을 점등할 계획이다. 점등 행사는 서울시청, N서울타워, 부산시청, 광안대교, 구리타워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이뤄진다. 행사장소에서 녹색등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한국녹내장학회 박찬기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은 "국내 녹내장 환자가 100만 명 돌파를 앞둔 가운데,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녹내장 질환의 위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정기 검진과 지속적인 치료를 당부하고자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녹내장 질환 특성상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방치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학회에서도 질환 인식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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