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종훈이 아련한 훈남 첫사랑의 모습으로 올 봄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3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여주인공 진기주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김종훈은 훈남 경찰 역할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이에 김종훈은 고슬해가 근무하는 강국경찰서의 형사팀장이자 고슬해의 오랜 짝사랑 대상인 서희수 역으로 등장한다.
서희수는 강국서장 서창호의 외아들이자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로, 명석한 두뇌와 온화환 성품, 훈남 외모와 전국체전 우승의 유도실력까지 갖춘 엄친아의 아이콘이다. 고슬해가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온 서희수는 이후 차차웅·고슬해와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살아있는 눈빛 연기로 엘리트 경찰의 모습과 고슬해와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종훈은 "판타지에 치우치지 않고 자로 잰 듯 정확한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종훈은 tvN 드라마 ‘라이브’ 영화 ‘VIP’, 웹드라마 ‘러브씬넘버’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KBS2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교 훈련 교육단 선배 역할로 등장해 선배미를 발산한 바 있다.
이에 또 한 번 훈훈한 경찰 포스와 함께 섬세한 감정 연기도 예고하고 있는 그의 도전이 주목된다.
한편, 오는 4월 23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을 앞둔 `지금부터, 쇼타임!`은 촬영 전 이미 전 세계 190여 개 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등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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