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이성욱, 박민영도 의지하는 유능한 선임 예보관 모먼트 베스트 3

입력 2022-03-10 11:10  




배우 이성욱이 `기상청 사람들`에서 유능한 `선임 예보관` 엄동한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이성욱은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엄동한 역을 맡아 진하경(박민영 분), 이시우(송강 분)와 함께 기상청 속 예보관들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의 현실 직장인의 모먼트를 그려내고 있는 믿음직한 이성욱의 `선임 예보관` 모먼트들을 되짚어본다.

#1. 믿고 맡기는 엄선임의 `노련美`

매번 총괄과장 진하경의 빈자리를 빠르고 완벽하게 채워주는 `선임 예보관` 엄동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엄동한은 진하경이 지각하거나 상황 판단이 늦어질 때마다 여유롭게 뒤에서 받쳐주며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서는 접촉사고가 나 회의에 늦은 진하경을 대신해 엄동한이 예보토의를 능숙하게 진행, 장마전선의 흐름에 대한 발 빠른 판단력을 보여줬다. 이렇듯 진하경도 믿고 맡기는 엄동한의 노련함은 그가 총괄 2과의 `능력캐`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2. 기상예보를 대하는 예보관의 `사명감`

8년 전, 엄동한은 진하경 포함, 5급 임관생들을 교육하면서 "국가의 안전을 담당하는 모든 시스템은 기상예보에서 시작된다. 때문에 예보관은 첫째도 사명감 둘째도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예보관으로서 가져야 할 필수 덕목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때로는 사람 목숨을 좌우하기 때문에 기상 예보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던 엄동한은 본인의 실수로 국지성 호우 기록을 놓쳐 피해를 입은 현장에까지 직접 방문했다. 이와 같이 예보관으로서 기상예보에 대해 끝까지 사명을 다하는 엄동한의 면모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상청이라는 배경에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예보관의 `봉사 정신`

엄동한은 기상청 민원 전화를 받으며 하찮은 일이라고 불평하는 김수진(채서은 분)에게 "우리 모두가 그 어려운 공무원 시험 통과해서 여기 있는 이유는 시민들한테, 국민들한테 봉사하기 위해서예요"라고 말하는 진하경을 기특하게 쳐다봤다. 이는 신입 시절 진하경이 김수진과 같은 불만을 내뱉었을 때 엄동한이 진하경에게 해줬던 조언이었던 것. 녹을 먹는 공무원이기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공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던 엄동한은 민원 전화와 같은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상청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이성욱은 총괄 2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능한 `선임 예보관` 엄동한 역을 완벽하게 소화, 소탈하면서도 시원한 매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극의 중심에서 현실적인 연기로 실제 직장에 있을 법한 선배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성욱은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이성욱이 출연하는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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