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지하 2층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1대가 갑자기 멈췄다.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넘어지면서 허리와 엉덩이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부평역 지하 2층에서 해당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3층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천교통공사 측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는데 `쿵` 소리가 났다"며 "급하게 뛰어서 내려가는데 갑자기 에스컬레이터가 멈춰서 넘어졌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에스컬레이터의 계단에 이상이 있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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