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한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전 부인의 재혼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왕소비는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올려 "최근 많은 미디어에서 연락이 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다"며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서희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면서 드라마틱한 재회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구준엽은 이미 쉬시위안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현재 대만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쉬시위안은 일본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명성을 얻은 배우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방송된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유명하다.
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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