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네이버클라우드와 '게임팟' 결제 서비스 연동

박승원 기자

입력 2022-03-16 13:48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달 네이버클라우드의 게임운영 통합서비스인 `게임팟` 연동을 통한 모바일게임 앱 외부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게임팟은 게임개발 SDK, 인증, 결제, 운영, 통계, 고객지원 등 다양한 게임 운영 도구들을 제공하는 게임 통합 운영 서비스다. 게임팟 외부결제 서비스는 국내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시행 후 처음으로 상용화된 제3자결제 시스템이다. 게임팟 서비스가 적용된 게임은 별도 개발 없이 간편하게 연동되며,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 기존 인앱결제 수단은 물론 상품권, 페이코인(PCI) 등 다날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가 단독으로 제공돼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특히 게임팟 외부결제 수수료는 30%에 달하는 인앱결제 수수료와 비교했을 때 페이코인 1%, 계좌이체 1.8%, 신용카드 3.4%, 주요 상품권 9% 수준에 불과해 게임사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춰준다. 절감된 수수료는 게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짐으로써 건전한 앱 생태계 조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향후 다날은 게임팟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웹툰, 교육, 음악 등 외부결제 도입을 원하는 다양한 앱 개발사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공급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바일 앱 시장의 결제 선두주자로서 영향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인앱결제 외 다른 결제 수단에 대한 시장 요구 및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외부결제 도입이 시장변화를 선제적으로 주도할 것"이라며 "향후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앱들에도 다날의 여러 결제 서비스를 연동해 창작자와 개발자 권리 증진을 돕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다날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855억원을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24.5% 성장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2.7% 급증했다.

지난해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 및 음식 배달 결제액이 크게 증가했고, 고도화된 결제 시스템으로 신규 대형 가맹점을 유치시키며 호실적을 이끌어 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