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나왔는데 "증상 없으면 근무"…개표 투입 논란

입력 2022-03-16 16:10  


코로나19 자가 진단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광양시청 공무원이 개표 사무원으로 근무해 논란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광양시청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코로나 의심 시청공무원 개표 요원 참가인으로 참여`라는 글이 올라오며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광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양시청 A팀장이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개표 업무를 봤다.

A팀장은 양성 반응을 받은 사실을 선관위에 통보했으며 대체 인력을 찾으려 했으나 결국 찾지 못해 개표 업무에 투입됐다.

A팀장은 "대신 근무할 사람을 찾지 못했고, 특별한 증상은 없어 마스크를 쓰고 개표 업무를 봤다"고 말했다.

A팀장은 유전자증폭(PCR)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광양시 선관위 관계자는 "A팀장은 심사 집계부여서 다른 인원으로 대체하기 어려운데다 증상이 없고, 오실 수 있다고 해서 업무에 참여하도록 했다"며 "A팀장과 함께 일한 6명도 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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