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리스 의류 브랜드 에이씨비에프(ACBF)가 가수 정은지를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걸그룹 에이핑크와 솔로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응답하라 1997’, ‘술꾼도시여자들’ 등 배우로서의 모습으로도 왕성히 활동하는 정은지는 2022년 봄 시즌부터 에이씨비에프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ACBF관계자는 “가수와 배우, 예능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보여주는 정은지의 활발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이번 모델 발탁을 진행하게 됐다. 정은지의 다채로운 모습과 편안한 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기존 화보에서는 캐주얼과 수트 제품들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주로 등장했으나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자사 브랜드몰을 통해 생활 한복, 운동복과 언더웨어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준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최근 패션계에서 성별의 차이를 두지 않는 젠더리스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Z세대가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해석을 선보여 성별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의 개성을 멋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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