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보랏빛 중독 ‘맴맴’ 예고

입력 2022-03-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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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퍼플키스(PURPLE KISS)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오늘(25일) 0시,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7인 7색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는 퍼플키스의 모습이 담겼다. 타이틀곡 `memeM`을 포함해 `Intro : Illusion`, `날 좀 봐 (Oh My Gosh)`, `Pretty Psycho`, `좋아 (JOAH)`, `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 (Cursor)`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보에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듯한 `Intro : Illusion`을 시작으로 애쓰지 않아도 흘러넘치는 이들의 멋짐을 표현한 `날 좀 봐 (Oh My Gosh)`, 지난 앨범 `Intro : Freaky Purky`의 연장선 곡인 `Pretty Psycho`, 사랑에 빠진 사람의 애타는 감정을 순수한 한글 가사로 표현한 `좋아 (JOAH)`,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그려낸 `Hate me, Hurt me, Love me`, 꿈꾸던 현실과의 빈틈에 대한 감정을 담담히 풀어낸 `빈틈 (Cursor)`이 수록됐다.

특히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memeM’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전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로 퍼플키스와 호흡을 맞춘 강지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유독 돋보인다. 멤버 유키는 랩메이킹, 나고은은 작사에 참여하고, 채인은 자작곡을 수록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퍼플키스는 오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세상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퍼플키스가 리스너들의 머릿속을 맴맴(memeM) 돌며 온통 그들로 헤집어 놓겠다`는 크리피(Creepy)한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명 `memeM`은 문화적 요소의 유행을 통칭하는 `밈(meme)`과 미지수를 뜻하는 대문자 `M`의 합성어로, 여기서 `M`은 도무지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Mystery(미스터리)`한 퍼플키스와 그들이 노리는 당신의 `Memory(기억)`를 뜻한다. 리스너들의 주위를 맴(mem)돌며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퍼플키스의 당찬 포부가 담겼다.

그간 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전작에서 선보인 `하이틴 좀비`에 이어 이번에는 `퍼플키스 표 마녀`로 변신을 예고, 중독성 강한 ‘맴맴맴’ 주문을 외워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을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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