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투자형 지주회사의 역할을 강화해 미래 사업 분야에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 완공되는 글로벌 R&D센터를 그룹의 미래 기술 경영 컨트롤타워로 삼고, 그룹이 영위하는 모든 업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배당성향을 70% 이상으로 높이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검토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코스피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약 40%)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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