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단일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이자 오는 4월 중순부터 후속곡 프로모션이 이뤄지는 점을 떠올리면 밀리언셀러 등극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어서 주목된다.
컴백 전부터 미니 1집 선주문량이 60만 장에 달해 기대를 모았던 트레저는 본격적인 활동을 펴면서 그 가능성을 한층 키웠다.
실제 앨범 타이틀곡 `직진 (JIKJIN)`뿐 아닌 뮤직비디오나 퍼포먼스 무대조차 없던 수록곡 `다라리 (DARARI)`까지 틱톡에서 자연발생적 인기를 끌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대중에 각인했다.
트레저는 팬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오는 4월 9일과 10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라리 (DARARI)` 무대를 예고한 것. YG는 뮤직비디오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절대적인 인기 지표는 아니겠으나 음반 판매량은 코어 팬덤의 확장 규모를 알 수 있는 수치 중 하나로 꼽힌다.
트레저의 앨범을 구매하는 글로벌 팬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데다 이들 콘서트 무대와 후속 활동까지 맞물리면 더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편 트레저는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으로 음반 판매량, 음원, 유튜브 등 각종 인기 지표를 약 1년 만에 3배 이상 끌어올렸다.
음반은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국내 가온차트 2월 결산서 2관왕에 오른 뒤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를 점령했다.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각종 주요 음악사이트 랭킹 1위를 비롯해 음악방송 2관왕(`쇼 챔피언`?`뮤직뱅크`),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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