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4.58p, 0.98% 상승한 1,497.76p을 기록하며 전날 손실 대부분을 회복하고 하루만에 다시 1500선을 눈앞에 뒀다.
이날 베트남증시는 빈그룹 등 대형주가 장 상승을 견인했고, 특히 기술주와 부동산주 그리고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금융주도 VN지수 상승 모멘텀을 도왔다.
호찌민거래소는 288개 종목이 상승, 8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59개 종목 상승, 72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75개 종목 상승 그리고 11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6.41p(1.11%) 급등한 1,500.57p로 마감했고 24개 종목 상승, 4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6.35p 상승한 461.2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36p 오른 117.37p를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23조4,900억동(미화 10억3,000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30% 가까이 줄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4개 업종이 상승을, 1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0.52%, 증권업 1.42%, 보험업 3.78%, 건설·부동산업 1.30%, 정보통신(ICT)업 6.73%, 도매업 0.28%, 소매업 1.00%, 기계류 1.15%, 물류업 1.78%, 보건·의료업 0.58%, F&B업 0.43%, 채굴·석유업 2.10%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20억3,000만동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끊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