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박철순-김형석-홍성흔-니퍼트와 인증샷 공개 ‘훈훈한 팬심’

입력 2022-04-04 09:00  




가수 정동하가 두산 베어스의 시대별 스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모은다.

정동하가 4일 소속사를 통해 박철순, 김형석, 홍성흔, 니퍼트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산 베어스의 선수로 야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철순, 김형석, 홍성흔, 니퍼트가 정동하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들은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정동하가 착용한 유니폼의 등번호 1번은 두산 베어스가 이번 리그에서 1등 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숫자다.

앞서 정동하는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정동하는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두산 베어스의 홈 개막전을 위해 탄탄한 가창력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귀 호강을 선사했다.

이어진 승리기원 시구에서는 박철순, 김형석, 홍성흔, 니퍼트의 동반 시구가 진행됐다. 원년우승을 이끌었던 ‘불사조’ 박철순이 1980년대를, ‘미스터 OB’ 김형석이 1990년대를, ‘홍포’ 홍성흔이 2000년대를,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더스틴 니퍼트가 2010년대를 대표해 나섰다.

정동하는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 ‘너의 모습’ 등 애절한 감성과 파워풀한 성량을 가득 담은 발라드 곡을 발매하며, 연중 내내 음원차트의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등 보컬리스트로서의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정동하는 최근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종로구에 위치한 JTN아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하여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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