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1년새 주택 구입한 20~30대, 17년간 갚아야

입력 2022-04-05 09:10  



최근 1년 집을 산 20~30대가 평균 1억6천만원대 빚을 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무주택인 20∼30대 중 향후 2년 내 집을 사겠다는 비율은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했다.


신한은행이 5일 내놓은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거주 주택 구매자 가운데 20∼30대의 부채액은 평균 1억6천720만원으로, 1년 전 조사(1억1천765만원) 때보다 4천955만원 올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10월에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상대로 이메일 조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조사 결과 20∼30대가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할 당시 집값은 3억6천446만원으로, 1년 전 조사 때보다 3천352만원 더 비싸졌다.

보고서는 "20∼30대 구매 주택은 2020년보다 3천352만원 올랐는데 대출액은 그보다 더 많이 올랐다"며 "대출을 활용해 더 많은 구입 자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년 새 집을 산 20∼30대는 매월 평균 80만원을 부채 상환에 쓰고 있었다. 이는 조사 대상(20∼64세)의 전체 평균(74만원)을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매달 80만원씩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20∼30대는 향후 17년간 부채를 상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택을 자가로 보유하고 있지 않은 20∼30대 경제활동가구 중 56.9%는 향후 거주 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매 시점을 `향후 2년 이내`로 한정하면 이들의 구입 희망률은 10.8% 수준으로 떨어졌다.

빠른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주택 구매 의향은 있으나 상대적으로 구입 여력이 적다 보니 10명 중 1명꼴로만 2년 내 주택구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