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백슬라` 복귀한 테슬라…LG엔솔 덩달아 `들썩` [증시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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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05 18:56   수정 2022-04-05 18:56

`천백슬라` 복귀한 테슬라…LG엔솔 덩달아 `들썩` [증시프리즘]

    <앵커>

    증시 프리즘 시간입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오늘 우리 증시 관망세가 짙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증시 상황부터 정리해 보죠.

    <기자>

    코스피는 오늘 개인과 기관의 줄다리기 끝에 결국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 마감에 그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건데요.

    이번 의사록에서 `양적긴축`으로 불리는 대차대조표 축소 관련 내용이 담겨있을 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또 국제 사회에서 러시아를 향한 추가 경제 제재가 거론되고 있는 점도 시장 경계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시장의 특징주 살펴볼까요.

    <기자>

    네, 첫번째 키워드는 유류세 인하폭 확대에 움츠러든 정유주입니다.

    정부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하자 정유주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그간 유류세 인하 시기를 되돌아보면

    유류세 인하가 정유사에 대한 정부의 규제 리스크를 높이는 계기가 돼 정유사에 공공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수순으로 전개됐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정유주들의 주가를 한 데 모은 KRX 에너지화학 지수는 유류세가 인하된 시기인 2008년과 2018년, 2019년 모두 하락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다음 키워드는 뭡니까?

    <기자>

    네, 테슬라 `약발`받는 2차전지주입니다.

    테슬라가 1분기에 인도한 차량이 31만대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68%가량 늘어났다고 밝히자 간밤 급등해 `천백슬라`로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2차 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앵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한동안 부진하더니 최근 다시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군요.

    <기자>

    네, 거의 45만원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 원통형 전지 등을 납품합니다.

    증권가에선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 장기화와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경쟁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향 출하량 증가로 경쟁사들 대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은 이렇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앵커>

    한 때는 국민주로 불리던 LG에너지솔루션, 앞으로의 주가 흐름도 기대됩니다.

    다음 키워드는 뭡니까?

    <기자>

    네, 마지막 키워드 3연상 `좌절`된 쌍방울, 투자 유의입니다.

    어제 전해드렸었죠.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어제까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오늘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인수자금 마련과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가처분신청 등을 고려할 때 쌍방울의 인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나오자 주가가 급락한 겁니다.

    <앵커>

    새우가 고래를 삼킬 수 있느냐는 우려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거군요.

    박 기자, 내일 장에선 우리 시장 어떤 포인트에 주목해야 합니까?

    <기자>

    오늘 밤 발표되는 굵직굵직한 지표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오늘 밤 크게 4개의 지표가 발표되는데요.

    특히 ISM비제조업지수는 서비스업뿐 아니라 금융업, 의료업 등 미국 경제의 90%를 담당하는 비제조업 부문의 경기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꼭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참고로 50을 넘으면 비제조업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치지 못하는 위축을 뜻하고요.

    시장 전망치는 전달보다 소폭 오른 57.9입니다. 코로나로 침체했던 서비스업의 회복세가 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박해린 증권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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