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BTS 입에서 코로나 '펑펑?'…호주 매체 인종차별 논란

입력 2022-04-05 17:41  


호주의 한 시사 프로그램이 방탄소년단(BTS)의 모습을 왜곡·비하하는 장면을 방송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5일(현지시간) 호주 방송사 네트워크10의 시사 대담 토크쇼 `더 프로젝트`는 전날 미국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 소식을 보도하면서,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상황을 함께 전했다.

방송 진행자는 "K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BTS가 등장했다. 최근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당시 화면에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듯한 그래픽을 삽입한 점이다. 다른 공연자의 공연에 환호하는 뷔의 모습에 기침 소리도 덧씌웠다.

최근 제이홉·정국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된 바 있으나, 그래미 시상식 당시엔 멤버 중 누구도 감염된 상태가 아니었다.

이에 동양인을 코로나19 감염원으로 보는 서양의 인종차별적 시각이 반영된 편집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소셜미디어에서도 강한 반발이 일었다. "부적절한 농담이다", "비하하지 말라. 누가 벌인 짓이든 당장 BTS에 사과하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더 프로젝트` 측은 트위터에 공유한 문제 영상을 삭제했으나 팬들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사진=더 프로젝트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