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에너지기술, 폐태양광 모듈 재처리 시스템 개발 성공

입력 2022-04-06 14:41   수정 2022-04-06 15:31


한국친환경에너지기술(주)(대표 송유리)이 최근 폐태양광 솔라모듈 자동화 분류 재처리 생산라인 공정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EPR제도(생산자가 재활용까지 책임)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내년 3월 가동 목표로 연간 20,000톤 재처리가 가능해 업계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당 회사는 태양열 에너지 획득장치(PTC/Parabolic Trough Solar Collector)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태양열을 이용해 150~250도의 고온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다. 공장난방, 화훼재배단지의 실내난방 등에 사용이 가능하고 육가공 식품업체에서 사용되는 살균(멸균)수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국친환경에너지기술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해 왔다. 양식장의 배출수와 강ㆍ하천 등을 이용한 소수력발전 시스템 개발에도 이 회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또한,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친환경에너지기술은 생산기술연구원ㆍ한국화학시험기술연구원ㆍ영남대학교ㆍ전북대학교ㆍ서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회사는 매출의 3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정도로 중소기업 중에서는 많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는 회사가 태양광 모듈 생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송유리 대표는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정부국책과제를 성공하며 쌓은 기술력은 우리 회사의 자산”이라며 “내년 상반기 태양열 발전기(PTC) 시장 진출과 자가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태양에너지 시장 선도를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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