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독일편, 기체 결함에 3시간여 이륙 지연

입력 2022-04-07 14:44  

[사진] 7일 대한항공 인천-독일행 항공기가 3시간여 이륙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려던 대한항공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이륙이 늦어지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인천서 출발하려던 독일행 대한항공 KE905편이 수평안전판 쪽 결함이 발견되면서 1시 40분으로 이륙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손님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출발을 앞둔 항공기는 미리 정비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평안전판 점검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비"라, "다른 항공편으로 옮겨 타도록 해 1시 40분에 이륙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기체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를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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