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돈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고은아는 "어릴 때부터 활동해서 회사에서 정산해주면 은행 가서 다 뽑아서 장롱에 모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은아는 "보통은 은행에 많이 하는데, 전 어린 나이에 다 못 믿었다"고 털어놨다. MC 김구라는 "지폐를 못 믿어서 동전으로 모은 것 아니냐"고 너스레 떨었다.
고은아는 이 탓에 "밖에 못 나가겠더라. 전재산이 집에 있으니까. 그래서 의도치 않게 집순이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장롱에 안 하고 스물네다섯 살 때 체크카드를 처음 만들었다"며 "쇼핑백에 돈을 넣고 은행에 갔다"고 밝혔다.
다만 고은아는 "신용카드는 없다"며 "휴대폰 요금도 이사를 다니면 근처에 대리점이 있지 않느냐. 휴대폰 요금을 가서 얼굴 보고 낸다. 영수증도 받아온다"고 고백해 또 한번 다른 출연진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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