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조혜원, 군단장 갑질 사건 피해자로 등장 ‘충격 반전’

입력 2022-04-13 15:20  




‘군검사 도베르만’ 조혜원이 군단장 갑질 사건의 새로운 피해자로 등장해 충격 반전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법정 활극. 조혜원은 극 중 노화영(오연수 분)의 곁에서 밀접 보좌하는 양종숙 부관 역을 맡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군검사 도베르만’ 12회에서는 홍무섭(박윤희 분) 군단장 갑질 사건 재판에서 노화영과 함께 양종숙 부관이 증인으로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법정에 도착한 노화영은 자신의 부관인 양종숙 중위가 증언할 것이 있다고 얘기했고 이를 본 홍무섭은 당황해 용문구(김영민 분)에게 증언을 막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노화영에게 포섭된 군판사는 용문구의 요청을 거절하고 양 부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윽고 양 부관의 증인은 시작되고 과거 홍무섭에게 손찌검과 복부의 구타 등 폭행을 당했던 일이 밝혀졌다. 폭행의 이유는 자신을 성추행한 홍무섭을 거부했다는 것. 이후 양 부관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게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후 홍무섭은 옛날 일 아직 마음에 담아두는 거 아니냐며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양 부관을 더욱 분노하게 했던 일 또한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홍무섭은 양부관의 결정적인 증언에 힘입어 징역형을 선고 받고, 양 부관은 노화영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노화영은 그 일을 겪고 날 찾았을 때 군단장이 몰락하는 꼴을 반드시 보여준다고 했다며 우린 서로에게 필요한 일을 했을 뿐이니 인사는 생략하라고 말해 양 부관을 더욱 감동하게 했다.

양 부관은 상관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는 군인의 정형처럼 보였다. 반면에 원기춘의 다리를 자르는 노화영의 잔인한 태도에 흔들려 하는 모습 또한 보여 그녀의 말에 복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자신이 제일 힘들 때 손 내밀어준 이가 노화영이었음이 이번 회차에서 밝혀져 양 부관의 무조건적인 충성의 이유를 이해하게 했다.

조혜원은 그 동안 군인다운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충직한 군인의 면모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존재감을 빛내왔다. 그러나 냉철한 무표정 뒤에 죽음까지 생각할 만큼 큰 고통이 자리잡고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조혜원은 또 다른 얼굴을 비췄다. 단단한 겉모습으로 위장했지만 아직도 가해자의 말 한 마디에 흔들리는 양 부관의 아픔을 조혜원은 섬세하게 조율된 표정과 몸짓으로 생생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함께 몰입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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