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PE, 쌍용차 인수전 합류…KG·쌍방울과 3파전

입력 2022-04-13 18:58  


국내 사모펀드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KG그룹, 쌍방울그룹의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파빌리온PE는 지난 11일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의 스토킹 호스 입찰 절차에 참여한다는 인수 사전의향서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제출했다.

파빌리온PE는 지난해 전기차업체 이엘비앤티와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밀렸다. 이번에는 안정적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대형금융기관과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빌리온PE는 오는 18일 공식적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광림 컨소시엄과 KG그룹은 EY한영에 쌍용차 인수 사전의향서를 제출했다.

광림 컨소시엄에는 쌍방울그룹의 광림·쌍방울·나노스와 KH그룹의 KH필룩스가 참여한다. KG그룹은 동부제철 인수 당시 손잡았던 사모펀드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주 내에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 방식의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매수권자(인수 내정자) 선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쌍용차 인수 의향을 내비친 기업은 6∼7곳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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