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스팟(대표 배향숙)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캐릭터 벨리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벨리곰스토어` 잠실점 팝업을 새롭게 론칭했다.지난 2018년 탄생한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분홍색 곰으로 벨리곰 탈을 쓴 사람이 일반인을 놀라게 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선보이며 3년 만에 110만 명에 이르는 SNS 팬덤을 일궈냈다. 지금까지 900여 개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누적 조회수 3억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화제의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현장에 방문하면 15m 크기의 특대형 벨리곰과 더불어 2m 크기의 벨리곰 6마리를 만나볼 수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는 `벨리곰`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조형물 설치 하루 만에 5000건 이상 게재되기도 했다.
위드스팟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4월 1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형과 의류, 액세서리 등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대형 벨리곰과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 벨리곰 풍선을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 외에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출몰해 관람객을 놀라게 하는 `몰래카메라 이벤트`,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시 현장까지 벨리곰과 함께 이동하는 `에스코트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벨리곰은 2014년 잠실 석촌호수의 인증샷 대란을 일으켰던 대형 오리 `러버덕`처럼 관람객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벚꽃 시즌 동안 스토어 잠실점을 운영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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