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김병현 "내가 이장이 될 상인가"…'야구인의 섬' 야도 독립 선언

입력 2022-04-18 07:30  




김병현이 야구인의 섬 야도 이장으로 신분 상승한다.

18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은 허재 품을 떠나 `야구인의 파라다이스` 일명 야도에서 새로운 섬 생활을 시작한다. 그동안 허재에게 구박과 핍박을 받았던 긴 세월을 청산하고 독립에 나선 것.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을 섭외한 김병현은 야심 차게 야구 비주얼 팀을 결성했다는 귀띔이다.

특히 홍성흔과 선발대로 나선 김병현은 "허재 이장님한테는 비밀"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본의 아니게 허재를 배신하게 된 김병현은 더 이상 `청년회장`이 아닌 어엿한 `야도 이장`으로 신분 상승한다고.

황도를 시작으로 납도, 초도를 거친 `야도 이장` 김병현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야도 청년회장` 자리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야구인들의 기싸움도 `안다행`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과연 김병현은 어리숙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야도 이장`으로서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또 어떤 멤버가 `야도 청년회장`으로 임명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야도 이장` 김병현의 리더십과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이대은의 `야도 청년회장` 쟁탈전은 18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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