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외로?"…항공권 예약 한달새 2배 '껑충'

입력 2022-04-20 15:20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정부가 해외입국자의 격리 의무를 면제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해외항공권 예약 건수가 직전 동기간보다 133% 증가했다. 이 기간 노선별 예약 증가율은 대양주(193%), 동남아(178%), 유럽(129%), 미주(115%) 등의 순으로 컸다.

휴양지인 괌과 사이판이 속한 대양주행 노선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는 동남아시아 여행도 활성화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달 1∼17일 국내숙박 예약 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는데 지역별 증가율은 강원(104.7%), 부산(101.2%), 충청(101%), 전라(86.6%), 경상(86.3%) 등의 순으로 높았다.

노랑풍선 역시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지침이 발표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항공권 판매량이 직전 같은 기간보다 약 2.5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노선별 판매량은 하와이(호놀룰루), 태국(방콕), 독일(프랑크푸르트), 호주(시드니) 등의 순으로 많았다.

참좋은여행도 이달 1∼17일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1만5천456건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2천672명) 대비 약 6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여행업계는 앞으로 국제선 운항이 확대되면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는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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