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즉시 대피 명령' 소동…"낙하시범 때문"

입력 2022-04-21 08:18   수정 2022-04-21 08:42





미국 의회 경찰(USCP)이 인근 야구장에서 벌어진 군부대 낙하 시범을 `항공기 위협`으로 오인, 의회에 임시 대피령을 내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께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며 의회 직원 등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경찰은 구체적으로 의사당이 어떤 위협에 처한지는 알리지 않고 "의사당이 위협을 당하는 것은 아니고 예방차원"이라고만 설명했다.


잠시 후 경찰은 트위터에서 "의회에 위협은 없다"며 `상황 종료`를 알렸다.


이는 의회와 약 1.6㎞ 정도 떨어진 메이저리그 야구장의 미군 공중 낙하 시범을 오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장에서는 미군의 낙하 부대 `황금 기사단`의 공중 낙하 시범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 항공기는 이 비행을 미리 의회 측에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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