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리모델링 시공권도 잃었다…광장 상록타워 계약 해지

방서후 기자

입력 2022-04-24 13:58   수정 2022-04-24 16:13

광주 붕괴사고 여파로 각종 시공 현장에서 배제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손을 떼게 됐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광장상록타워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3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 HDC현산과 체결했던 시공 계약을 해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서면 결의를 포함한 전체 참석 조합원 167명 가운데 94%에 달하는 15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HDC현산이 리모델링 시공권을 잃은 곳은 광장상록타워가 처음이다.

올해로 준공 25년차를 맞은 광장상록타워는 리모델링을 통해 200가구에서 229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었다.

총 공사비는 708억원으로, 리모델링 사업의 9부 능선이라 불리는 행위허가까지 득한 상태였다.

광장상록타워 리모델링 조합이 시공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면서 이제 HDC현산에게 리모델링 사업장은 잠원한신로얄, 대치1차 현대아파트 등 두 곳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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