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ETF 시황...아크 이노베이션·천연가스 ETF 강세

입력 2022-04-26 08:20   수정 2022-04-26 08:20

    간밤 ETF 흐름을 한눈에 짚어드리는 ETF 시황 시간입니다. 오늘 장에서 아크 이노베이션과 천연가스 관련 ETF는 강세 보였습니다. 반면 팔라듐과 에너지 기업 관련 ETF는 약세 보였습니다.
    <상승 ETF>
    먼저 아크 이노베이션 ETF입니다. 오늘 장 기술주는 장 초반 부진한 모습을 딛고 상승 전환했습니다. 나스닥은 1.29% 상승했고, S&P500 기술주 섹터는 1.36% 올랐습니다. 따라서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캐시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역시 상승했습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습니다. 상위 보유 종목 중 테슬라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크 이노베이션은 오늘 장 3.55% 올랐습니다 .
    다음은 천연가스 ETF입니다. 천연가스 현물은 지난주에만 11% 빠졌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약 5% 올라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천연가스 가격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는 건 바로 공급량입니다. 천연가스 재고가 소폭 줄었다는 소식에 오늘 장 오른 겁니다. 관련해서 iPath Series B Bloomberg Natural Gas Subindex Total Return ETN(GAZ) 확인해보겠습니다. 바클레이즈에서 운용하고 있고 미국 천연가스 선물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7.11% 올랐습니다.
    <하락 ETF>
    하락한 ETF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팔라듐 ETF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 팔라듐은 크게 내리고 있습니다. 약 10% 밀렸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점이 금속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중국 봉쇄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악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관련 ETF도 내렸습니다. aberdeen Standard Physical Palladium Shares ETF(PALL) 살펴보겠습니다. 에버딘에서 운용하고 있고 팔라듐 현물 가격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장 9.34%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에는 에너지 기업 ETF입니다. 유가는 오늘 장 상하이 봉쇄 여파로 크게 빠졌습니다. 유가가 내리자 에너지 기업도 함께 내렸습니다. S&P500 에너지 섹터는 3.45% 하락 마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할리 버튼은 약 6%, 슐럼버거는 약 7%, 베이커 휴즈는 4% 내렸는데요. iShares U.S. Oil Equipment & Services ETF(IEZ) 체크해보겠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기업들을 비중있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5.54% 밀렸습니다.
    <특징 ETF>
    이번에는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관련 ETF들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은 더 강력한 긴축을 예고하고 있고, 이는 글로벌 증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인 리츠 ETF가 인플레이션 헤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상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분을 임대료에 전가할 수 있어 수익을 보존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 리츠 ETF 알아보겠습니다.
    리츠 ETF 중 규모가 가장 큰 건 Vanguard Real Estate ETF(VNQ)입니다. 뱅가드에서 운용하고 있고 미국 부동산 회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고배당 ETF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상위 보유 종목으로는 프로로지스, 아메리칸 타워, 이퀴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부동산 관련 펀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12%입니다.
    다음은 Schwab US REIT ETF(SCHH)입니다. 찰스 슈왑에서 운용하고 있고 미국 부동산 회사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운용 규모가 두 번째로 큰 리츠 ETF입니다. 상위 보유 종족으로 프로로지스, 아메리칸 타워 등 VNQ와 비슷한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운용 수수료는 0.07%입니다.
    지금까지 ETF 시황이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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