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나일스 "3월부터 여행주 매입…이젠 기술주 시대 아냐"

입력 2022-04-27 12:10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바뀌고 있다."

사토리 펀드의 설립자이자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나일스는 여행 수요가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나일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부터 여행주와 레저주 매입을 시작했다”며 전략적으로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얏트 호텔, 펜 내셔널 게이밍, 우버의 장기 투자자로 알려진 나일스는 이날 기준 에어비앤비, 리프트, 부킹 홀딩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카니발 코퍼레이션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일스는 "팬데믹이 불어닥친 지난 약 2년 동안 수혜를 받았던 기술주들은 단기적으로 보유해야 한다"며 "PC, 스마트폰에만 집중했던 투자자들이 이제는 비행, 호텔 등 여행과 레저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충분한 위험 보상을 담보하고 있지 못하며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술주와 여행주 할 것 없이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애플 (-3.73%), 아마존(-4.58%), 메타(-3.23%) 등 대형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내려갔을 뿐 아니라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각각 6.06%, 4.76% 내렸고, 델타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3%대 하락 마감했다.

(사진=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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