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노사 갈등 봉합될까…게임업계 첫 파업 보류

정호진 기자

입력 2022-04-28 17:46  



게임업계 첫 파업을 예고했던 웹젠 노조가 파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웹젠 노조와 화섬노조 IT위원회는 오는 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실과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실의 공동 주최로 노사 간 간담회를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웹젠 노조와 IT위원회, 의원실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 부서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웹젠 노조는 사전에 예고했던 파업을 보류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노사 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취재에 따르면 이번 중재안은 이상헌 의원실 측에서 먼저 웹젠 노사에 제안했다.

이에 26일 화섬노조 IT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긍정적으로 합의했지만, 웹젠 사측은 쟁의권을 내려놓고 돌아올 경우에만 대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웹젠 노사는 임금 교섭에서 의견 차이가 빚어지며 갈등이 불거졌다.

웹젠 노조는 평균 16% 연봉 인상과 일시금 200만 원을 제안했지만 사측은 평균 10% 인상과 B등급 이상 직원만 2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웹젠 노조 측은 "웹젠 연봉은 7천만 원 수준이지만 임원 연봉을 제외하면 실제 평균 연봉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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