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러브 다이브’ 6관왕으로 활동 성료…글로벌 슈퍼 루키에서 대세로

입력 2022-05-02 10:50  




아이브(IVE)가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4세대 대표 그룹`의 역량을 입증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4주간의 두 번째 싱글 `LOVE DIVE (러브 다이브)` 활동을 성료했다.

지난 5일 두 번째 싱글 `LOVE DIVE`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브는 동명의 타이틀곡 `LOVE DIVE`로 각종 음악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무대 위를 런웨이처럼 빛냈다.

아이브는 사랑에 대한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긴 곡을 통해 `Z세대 워너비`다운 면모를 드러냈고, `거울춤`과 `다이빙춤`을 비롯해 처음으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강렬한 중독성을 안긴 것은 물론,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여기에 안정적인 라이브까지 더해져 무대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아이브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LOVE DIVE`와 수록곡 `ROYAL(로열)` 모두 벅스,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인 시키는 저력을 드러냈다. `LOVE DIVE`는 음악방송 6관왕 및 현재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 잡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6700만뷰를 넘어서며 롱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도 `러브 다이브` 챌린지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LOVEDIVE` 해시태그가 포함된 영상 조회수는 일주일 만에 2억 뷰를 훌쩍 넘기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LOVE DIVE`는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기준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3만 장 이상을 달성하며, 데뷔 싱글 `ELEVEN(일레븐)` 초동의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브는 초동 집계가 마감도 되기 전에 역대 걸그룹 초동 기록 TOP10의 자리에 오르며 `4세대 대표 그룹`의 존재감을 공고히했다.

아이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기세를 확장해나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극찬 속에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곡`일레븐`과 최근 발표한 `러브 다이브`까지 음원이 빌보드,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아마존뮤직, 애플 뮤직, 오리콘 차트, 라인뮤직, QQ뮤직 등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슈퍼 루키`를 넘어 대세로 발돋움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성적을 쓰며 자신들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아이브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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