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보다 주목받는 '그림자 연준(SOMC)', 5월 FOMC "빅스텝 금리인상과 QT 추진하라"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5-03 08:14   수정 2022-05-03 08:14

    미국 현지 시간, 5월 3일부터 이틀 동안 FOMC, 즉 연방공개시장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FOMC보다도 SOMC가 더욱 주목받아 연준의 신뢰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낳고 있는데요. FOMC는 다 알고 계시지만, SOMC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해실 분들 많을텐데,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최대 관심이 되고 있는 5월 FOMC를 앞두고 오늘 미 금융시장은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전체적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美 증시, 5월 FOMC 앞두고 ’극도의 불안’
    -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한때 3.0% 도달 ‘충격’
    - 국채금리와 역비례 관계인 나스닥 지수 ‘상승’
    - 유로 약세 겹치며, 달러인덱스 ‘104’ 근접
    - 시장, 5월 FOMC 결과에 대한 관심 집중
    - 월가, 5월 FOMC 직전에 열렸던 ‘SOMC’ 주목
    - 오늘 원·달러 환율 움직임과 외국인 동향 주시

    Q. 오늘은 특히 더 유익한 경제공부가 필요한 상황인데, FOMC는 모두가 알고 계실 것 같은데 SOMC는 생소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알려주시죠~
    -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 SOMC, Shadow Open Market Committee
    - ‘그림자 연준’ 혹은 ‘예비 연준’…둘 다 무난
    - 매년 3월과 9월 ‘정기’, 민감 현안 발생시 ‘임시’
    - SOMC, Shadow Open Market Committee
    - 1973년, 칼 브루너와 앨런 멜처 ‘공동 설립’
    - FOMC, 70년대 초 인플레 공급부족으로 파악
    - ”문제는 과잉된 통화공급”…결국 FOMC 받아들여

    Q. 더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이 최근 월가에서는 FOMC보다 SOMC를 더욱 주목하고 있다는데 왜 그런지 말씀해 주시지요.
    - 연준, 잇달은 진단 실수로 신뢰 많이 잃어
    - 파월 “완전고용은 2-3년 이후에나 가능”
    - 4월 실업률 3.6%,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준
    - 인플레·경기에 대한 진단과 예측도 빗나가
    - 연준, 잇달은 진단 실수로 신뢰 많이 잃어
    - SOMC 멤버, 그 어느 때보다 신뢰 높아
    - 더들리·퍼거슨 등 금융위기 극복 ‘핵심 역할’
    - 월가, 더들리 前 뉴욕 연은 총재 유포리아 환상

    Q. 방금 연준의 신뢰 문제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1년 전 인플레 논쟁이 불거졌을 때 SOMC의 인플레 진단이 확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5월 이후 ‘인플레’ 진단, 결정적 실수
    - 파월과 연준 인사, 인플레는 ‘일시적’ 합창
    - 2020년 3월 이후 ‘무제한 통화공급’과는 무관
    - 오히려 무제한 금융완화 지속할 의사 밝혀
    - SOMC, 파월과 연준의 편협된 인식 비판
    - 인플레, 공급요인에 따른 지속가능하다 진단
    - 1년 전, 6월 회의부터 테이퍼링 추진 권고
    - 연준의 실기, 지금이라도 ‘급진적 출구전략’

    Q. 올해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경기침체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1년 전 SOMC가 경기에 대해 권고한 내용도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SOMC, 성장률 ‘상향’ 인플레 ‘일시적’…왜?
    - 연준, 궁금해할수록 명확한 이유 제시해야
    - 성장률과 인플레 간 ‘정형화된 사실’ 점검
    - 시장과 국민,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
    - 연준과 달리 1년 후 기대인플레 더 올라
    - CPI·근원CPI 등 연준의 물가지표 개편론 부상
    - SOMC, Shadow Open Market Committee
    - “시장과 국민의 입장 중요하다” 견해
    - ‘프레임’ 갇히기 보다 ‘프레이밍 효과’ 더 중시

    Q. 올해 1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경기논쟁이 심하지 않습니까? SOMC 위원들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연준의 경제전망, 코로나 직후 ‘후행적’ 비판
    - 월가 “fuss around after the event” 혹평
    - 통화정책 시차 9개월∼1년…‘preemptive’ 생명
    - SOMC, 1년 전부터 성장보다 물가안정 권유
    - 테이퍼링, 성장훼손으로 작년 2분기가 ‘경기 정점’
    - 월가, SOMC의 예상으로 “peak out’론 고개
    - 실기에 따른 급진적 출구전략, 경기침체 우려

    Q. 1년 전 경기진단지표로 장단기 금리차에 대해서도 연준과 SOMC 간에 의견차가 있지 않았습니까?
    - 뉴욕 연준, 실물 4∼6분기 선행하는 것 추정
    - 70년대 후 단고장저, 예외 없이 경기침체 수반
    - 버핏, 주식매도 시점 포착할 때 가장 많이 활용
    - 에스트렐라와 미시킨 연구, 유용한 예측모형
    -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높아
    - ‘3개월과 10년물’보다 ‘2년물과 10년물’ 더 유용
    - SOMC, 금융과 실물 간 괴리 ‘유용성’ 재점검

    Q. 우리도 미국의 SOMC와 같은 SMPC, 즉 예비금융통화위원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는 요구가 많지 않았습니까?
    - 작년 5월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 금리인상 앞당겨, 작년 8월 이후 ‘4차례 인상’
    - 韓 금리인상 여건, 미국보다 좋지 않은 상황
    - 한은 예측력, 종전만 못하다는 비판 시달려
    - ‘금융 불균형 해소’ 논쟁, 2018년 11월 말 악몽?
    - 부동산 잡기 위해 금리인상, 실물경기 더욱 침체
    - 경제여건 불확실, 금리인상으로 추가 경기침체
    - 국민청원 통한 금리인상, 한은 새겨볼 필요
    - SMPC, Shadow Monetary Policy Committee?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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