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그룹이 박준의, 강승영 드라이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2022년에도 레이싱 유망주 지원 사업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차량 및 메인터넌스, 코칭 및 멘토링 등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레이싱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출범한 현대성우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력 있는 프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준의, 강승영 드라이버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로 오는 5월 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막하는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박준의)과 N라인컵(강승영)에 각각 출전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박준의 드라이버는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1년 CJ슈퍼레이스 금호 GT클래스 시리즈 4위, 넥센 스피드 레이싱 3라운드 GT300 클래스 1위를 차지한 떠오르는 신예이다. 강승영 드라이버는 올해로 인디고 주니어 3년차며 2021년 문체부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종합 1위, 처녀 출전한 현대 N페스티벌 N라인컵 8라운드 5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스포츠 환경에서 레이싱 유망주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디고 주니어들이 보다 전문적인 드라이빙 능력과 선수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성우그룹은 제품 기술력과 기업 도전정신 실천을 위해 1997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창단하여 현재까지 후원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9년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2022년 한국대학스키연맹 후원 등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와 스포츠 유망주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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