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철거 후 재시공" HDC현산, 주가 반짝 반등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외벽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서구 화정동의 아파트들을 완전 철거하고 다시 짓겠다고 밝히자 해당 기업의 주가가 반등 중이다.

오전 10시 33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전일대비 2.34% 오른 1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자회견 중에는 최고 3.34% 오른 1만 5,4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사고수습관련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정 회장은 "현산은 입주 예정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화정동의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아이파크를 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