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은 ESG 비전 선포식과 함께 전담 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대표이사를 포함한 유관부서 팀·파트장급 임직원 13명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 `ESG LAB`도 본격 가동한다.
`세상을 잇는 여행, 내일을 위한 동행`이라는 자체 비전을 공개하는 동시에 중장기 ESG 추진 로드맵도 공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면세품 비닐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전환하고 친환경 면세품 전용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입해 연간 비닐 사용량의 약 60%를 절감하는 등 ESG활동에 힘써왔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까지 비닐 사용량을 90%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명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임직원의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제정, 임직원 교육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면세점의 특성을 살린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그룹 ESG경영 전략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환경, 경제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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