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형제`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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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09 06:56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출시한 전용 전기차 3종의 내수와 수출이 각각 5만대, 10만대를 돌파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아이오닉 5는 3만3천213대, EV6는 1만8천509대, GV60은 3천197대가 팔려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만4천919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EV6는 8월, GV60은 10월에 각각 출시됐다.



수출도 급성장해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아이오닉 5 약 6만2천대, EV6 약 3만9천대, GV60 약 1천대 등 10만2천여대가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용 전기차 3종에는 모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는 전용 전기차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올해 들어 판매된 전기차는 현대차·제네시스 1만9천730대, 기아 1만3천820대 등 총 3만550대인데 이 중 전용 전기차가 2만35대로 59.7%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까지 판매된 전기차 7만6천801대 가운데 전용 전기차는 4만2천657대로 비중이 56%에 달했다.

그간 현대차그룹을 대표하는 전기차가 코나 일렉트릭, 니로EV였다면 올해부터 전용 전기차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판매는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의 경우 3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데다 최근 현지에서 진행된 계약 물량이 지난해 이 나라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87%에 달하는 1천500대를 넘어섰다.

또 현대차는 새로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하반기 초반에 국내에 출시한 뒤 4분기에 해외에서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지 않은 GV60도 해외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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