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유럽 노선 정상화 잰걸음…코로나 이전 50% 회복

전효성 기자

입력 2022-05-09 09:17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유럽 노선 정상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5~7월 유럽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2개 노선을 주 6회 운항 중이나, 7월에는 6개 노선을 주 17회 운항할 계획이다.

우선 5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28일부터 주 1회 증편하고, `인천-런던` 노선은 30일부터 주 1회 증편한다.

6월에는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로마` 노선을 2년 3개월만에 운항 재개 한다.

인천-로마 노선은 6월 18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인천-파리 노선은 6월 22일부터 주 3회 운항한다.

7월에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중단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양 노선 모두 7월 23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화요일·토요일,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요일·토요일 운항한다.

이번 운항 재개와 증편으로 유럽 노선은 주간 운항횟수 기준으로 코로나 19이전 대비 50%까지 회복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노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요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유럽 노선 네크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규제를 대폭 완화한만큼 일부 서류만 지참하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인천-런던 노선 탑승자는 일체의 방역규제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그외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19 완치증명서 중 1종의 서류만 지참하면 된다.

상세한 국가별 입국 제한 규정은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종합 안내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파리·로마·바르셀로나·이스탄불 노선 운항재개를 기념해 이달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노선 항공권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구매 후 탑승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운항재개 후 첫 운항편 탑승객 대상 선착순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중 2명을 추첨해 비즈니스클래스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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