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인구 급감' 日 향해 "결국 사라질 것"

입력 2022-05-09 10: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8일(현지시간)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해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일본 인구가 1950년 이후 가장 큰 폭인 64만4천명 감소했다는 내용의 최근 교도통신 기사를 인용한 트윗에 대해 "명백한 사실을 말하는 위험을 감수하자면, 출생률이 사망률을 앞지르도록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일본은 결국 사라질 것이다. 이는 세계에 큰 손실"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트위터 이용자들은 머스크의 의견에 반감을 드러냈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치코 이시카와`라는 이름의 누리꾼은 "세계 최고 부호의 이 같은 트윗은 나를 XX 불편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사용자명 `맷 알트`는 "일본은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출생률 감소는 선진국의 문제가 아니라 특징일 뿐"이라고 말했다. `미스터 맥스틸리`는 "유감스럽게도 이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라고 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일본 전체 인구가 1억2천550만명으로 1년 새 64만4천명 줄어들었다는 인구 통계를 지난달 15일 발표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최대다.

일본 인구는 2011년 이후 11년 연속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8.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