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MC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주당순손실로 0.52달러를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치 0.63달러에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AMC는 이 기간 매출은 7억8,57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억483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430% 성장세)했고, 리피니티브가 조사한 예상치 7억4,300만달러에도 상회했다.
AMC의 아담 아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분기는 AMC가 2년만에 가장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나타낸다"며 "스파이더맨, 더 베트맨 등의 흥행으로 1분기 동안 4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최근의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더 많은 관객이 극장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MC엔터테인먼트는 영화관 운영기업으로, 미국 내 약 8200개의 스크린을 갖춘 660여 개 영화관과 유럽에는 2200여 개의 스크린을 갖춘 244개의 영화관을,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는 약 1만개 이상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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