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 세계인의 이목이 美 4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집중되고 있는데 현재 어떻게 예상되고 있습니까?
- 4월 美 CPI 상승률, 1년 이상 상승세 기로
- CPI 상승률
- 2021년 2월 2022년 3월
- 1.7% 8.5%
- 성격, 절대수준 ‘하이퍼’+상승속도 ‘갤로핑’
- 4월 美 CPI 상승률 계기, ’peak out론‘ 고개
- WSJ 예상 “3월 8.5%→4월 8.1%로 낮아질 듯”
- 전월비 상승률, 3월 1.2%에서 0.2%로 둔화
- 월가, 기대하는 반면 ’WSJ 저주‘ 우려도 여전
Q. 미 4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워낙 관심이 크다보니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라 오늘 뉴욕 증시 움직임도 영향을 받았죠?
- 美 10년물 국채금리, 오랜만에 3% 하회
- 인플레 peak out론 반영, 국채 체리피킹인가?
- 경기침체 우려 반영, 안전자산으로 국채 매수?
- 美 10년물 국채금리, 오랜만에 3% 하회
- 일단 국채금리 급등에 급락했던 빅테크 회생
- 기술적 반등, 지속 가능성에 있어서는 ’회의적‘
- 인플레 peak out론보다 경기침체라면 더 문제
- 월가, 인플레와 경기관련 양대 논쟁에 휩싸여
Q. 워낙 4월 CPI 상승률이 관심이 되다 보니깐 세계적인 석학 간에도 인플레 논쟁이 재가열되고 있지 않습니까?
- 4월 CPI 발표 앞두고, 석학 간 논쟁 재부각
- 서머스 “인플레 일시적 판단 잘못, 오래 지속될 것”
- 크루그먼 “일시적 판단은 실수, 그래도 안정될 것”
- 인플레 진단과 함께 연준 처방 놓고 ‘대논쟁’
- 서머스, 총수요 요인→급격한 금리인상 대처
- 크루그먼, 총공급 요인→완만한 금리인상 적절
- 파월과 연준의 선택 ‘서머스? or 크루그먼?’
- 연준의 선택, 서머스 ‘악재’ vs. 크루그먼 ‘호재’
Q. 궁금한 것은 미국의 인플레와 경기 향방을 놓고 세계적인 석학들도 제각각 견해가 다른 것은 왜 그렇습니까?
- 경기, 코로나 사태 이후 ‘랜드러시’ 국면 진입
- 코로나 초기, I자형에서 로켓 반등형까지 나와
- 최근에도 연착륙·경착륙·더블딥 등 다양
- 인플레 성격, 다중 복합 공선형으로 복잡
- 총수요 요인과 총공급 요인 ‘vicious cycle’
- 디지털 요인 가세,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 미첼 “비관론은 신생아가 아니라 거인의 위력”
- 작년 4분기 ‘인플레 갭’, 올 1분기 ‘디플레 갭’
Q. 인플레와 경기와 관련된 양대 논쟁이 거센 만큼 이번에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결과에 따라 증시에 대한 시각도 바뀔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4월 CPI 결과 따라, 美 증시 ‘양대 시나리오’
- 8.1% 상회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산
- 8.1% 하회시, 슬로플레이션으로 완화
- 하지만 낮게 나오더라도 인플레 수준은 부담
- 4월 CPI 상승률 낮아도 인플레 수준 부담
- 근로자 실질소득 2%p에서 많게는 5%p 감소
- 실질소득 보존→임금비용 급증→경기 재둔화
- 증시 최종방향, 인플레보다 경기에 의해 좌우
Q. 아무리… 인플레를 잡느데 우선순위를 둔다고 해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
연준 입장에서는 고민이 늘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美 경제, 코로나 이후 ‘뉴 노멀 혹은 뉴 앱노멀’
- 거시경제 변수 간 ‘stylized facts’ 빠르게 약화
- 연준, 고용과 물가 등에 경기진단과 예측 실패
- 선제성 실패, 정책대응 면에서 ‘트릴레마’ 빠져
- 연준 통화정책, 경기·물가·금리 간 트릴레마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욱 둔화
- 6월 FOMC까지 ‘연준의 고민’ 더욱 깊어질 가능성
Q. 미국 시간으로는 11일,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밤에 미 4월 CPI 상승률이 발표되면 월가의 관심은 6월 FOMC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6월 FOMC 결과를 미리 예상해 본다면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 80년대 초, 폴 볼커의 방식 취하느냐 논쟁
- 폴 볼커, 인플레 안정 위해 고금리 정책 추진
- 연준과 파월의 고민…연준 인사 매파로 채워져
- 6월 FOMC, 예상되는 ‘3가지 관심사’
- 0.75%p 자이언트 스텝 인상, 또다시 증시부담
- 양적긴축 규모, 단계적 추진안 철회 계획대로
- 반대로 나올 경우 5월 FOMC 결과 ‘그대로 반복’
- 6월 FOMC에도 check swing, 역행적 선택
Q.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인플레 peak out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연준이 경기부양에 나설 수 없으면 옐런 장관의 어깨가 무거워지지 않겠습니까? 사실 이러한 상황은 어제 새로 출범한 새 정부도 같은 입장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옐런, 현대공급중시이론 바탕 ‘BBB act’ 주장
- 레이건 방식
- 래퍼곡선 세율 인하→공급능력 제고
- 바이든 방식
- BBB act→성장기반 확충→물가안정
- BBB act,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해소 가능성
- 국가재건사업, 허쉬만 효과 높아…성장기반 확충
- 공급능력 커지면, 물가도 안정을 기할 수 있어
- 맨친 책임론, 손발 묶었던 옐런 전면에 나설 가능성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