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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판매 증대를 위해 국내 생산차 특별소비세 납부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다.
베트남 재정부(MoF)는 올해 6~9월분 자동차 특별소비세 납부 기한을 오는 11월 20일까지 4개월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승인하면 2020년 이후 3년 연속 국내 생산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납부 연장이 이뤄지는 셈이다.
베트남 정부의 이번 정책은 국산차 등록비 50% 인하와 함께 코로나19 여파가 심각한 상황에서 국산차 소비를 지원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생산차 특별소비세 납부 규모는 2조4500억~2조8000억 동(VND) 수준으로 추산된다.
VAMA(Vietnam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TC Motor, VinFas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판매는 2020년 대비 3% 감소한 38만3444대를 기록했다. (출처: hano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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