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방 하루 만에…미남불 불전함 부수고 난동

입력 2022-05-11 16:32   수정 2022-05-11 17:03



청와대가 전면 개방된 지 하루만인 11일 청와대 경내에서 시설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한 중년 여성이 청와대 관저 뒤편 미남불 앞에 놓인 불전함 등을 파손해 경찰에 연행됐다.

불전함을 부순 여성은 `내가 청와대의 주인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외치며 난동을 부렸으며, 당시 주위에는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인적 사항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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