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까지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1천479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만6천412명보다 5천67명 많다. 지난 5일은 어린이날 휴일로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 상황이었다.
2주 전인 지난달 28일(4만9천565명)보다는 1만8천86명(36.5%)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4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3일(2만2천345명) 이후에는 지난주(5월5일)를 제외하고는 이날이 처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3만명대 초반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천196명(45.1%), 비수도권에서 1만7천283명(54.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천566명, 서울 5천178명, 경북 2천284명, 경남 2천82명, 대구 1천746명, 인천 1천452명, 전북 1천405명, 전남 1천394명, 충남 1천356명, 부산 1천260명, 강원 1천194명, 충북 1천120명, 광주 1천78명, 대전 1천58명, 울산 816명, 제주 437명, 세종 53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천702명→3만9천592명→4만53명→2만595명→4만9천933명→4만3천925명→3만5천906명으로, 일평균 3만6천672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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