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VN지수는 전날에 이어 6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전날보다 56.07p(4.53%) 떨어진 1182.77p로 장을 마쳤고 31개 종목이 상승, 3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60포인트 가까이 폭락해 56.00p(4.38%), 1223.76p로 마감했고 1개 종목 상승, 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동반 폭락해 전날에 비해 13.13p(4.16%) 떨어진 302.39p를 기록했고 46개 종목 상승, 201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 급락세를 피할 수 없었고 2.82p 하락한 93.61p를 기록했는데 76개 종목 상승 그리고 350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3조3193억동(미화 10억100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늘었다. 거래대금은 지난 10거래일 연속 20조동 아래에 머물다 이날 11거래일 만에 20조동 이상 거래됐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전날에 이어 25개 섹터 모두 하락했다.
은행업 -5.34%, 증권업 -5.36%, 보험업 -5.24%, 건설·부동산업 -2.88%, 정보통신(ICT)업 -2.53%, 도매업 -4.41%, 소매업 -6.55%, 기계류 -0.69%, 물류업 -3.17%, 보건·의료업 -2.81%, F&B업 -3.36%, 채굴·석유업 -2.49%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70억동 순매수로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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