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9200만 명이 넘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스팸/가짜 계정 수가 전체 트위터 사용자의 5% 미만을 차지한다는 계산이 나올 때까지 트위터 거래를 일시 보류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위터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8% 가까이 떨어졌고, 테슬라 주가는 5% 가량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표시 직후 하락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트위터의 스팸 계정 추정 수 5% 지표는 나온지 꽤 됐다”며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한 머스크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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