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17일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는 S&P500 구성 기업들 중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주에 투자한다.
지속적으로 배당이 증가하는 배당성장주는 배당 증가 기간에 따라 5년 이상 `Dividend Blue-Chip`, 10년 이상 `Dividend Achievers`, 25년 이상 `Dividend Aristocrats(배당귀족)`, 50년 이상 `Dividend Kings`로 분류되며,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현금흐름과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ETF 비교지수는 `S&P 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다. 지수 산출기관인 `S&P Dow Jones Indices`는 S&P 500지수 편입 종목 중 최소 25년 이상 주당배당금을 증액해 오고, 유동시가총액 30억달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평균거래대금이 5백만달러 이상인 종목으로 해당 지수를 구성한다.
4월말 현재 구성 종목수는 64종목이다. 지수는 연 1회 종목 교체와 연 4회 비중 조정을 한다.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차세대 나스닥100을 꿈꾸는 시가총액 101위~200위 100개 기업에 투자한다.
차세대 혁신성장주는 활발한 R&D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스닥100 지수 편입 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ETF 비교지수는 `Nasdaq Next Generation 100 Index`다.
지수 산출기관인 `Nasdaq`은 나스닥 거래소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Nasdaq 100지수에 포함되지 않고,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20만주 이상인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해당 지수를 구성한다. 리츠, 금융섹터와 파산 절차 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지수는 연 1회 종목을 교체하며, 연 4회 비중을 조정한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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