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도 직원이 '30억 횡령'…주가 4% 하락

입력 2022-05-17 10:09   수정 2022-05-17 10:09


클리오에 이어 아모레퍼시픽도 직원들이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우리은행에 이어 업계를 가리지 않고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업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회사 자산을 가로챘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은 30억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인사위원회는 이들을 징계 처분하고 횡령금액 환수 조치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자기자본의 5%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 규모라 의무공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공시하지 않았다"라며 "내부 감사를 통해 자체 적발했고 대부분의 횡령액을 회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횡령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4%대 급락 중이다. 17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4.01% 떨어진 15만 5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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