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가 정규 3집의 의미와 팀 컬러에 대해 직접 밝혔다.
아스트로는 지난 16일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를 발매하고, 올드 스쿨 펑크와 디스코 장르의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으로 청량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Drive to the Starry Road`는 아스트로가 지난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향해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7년 차를 맞이한 아스트로 멤버들의 능력치가 `청량`이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다채롭게 구현됐다. 실제로 타이틀곡 `Candy Sugar Pop`뿐만 아니라 6인 6색 멤버별 솔로곡도 국내외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량`이라는 팀 컬러를 깊게 고민하고, 그간의 활동으로 쌓은 `성숙함`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이에 아스트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청량한 아우라가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스트로는 19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Drive to the Starry Road`의 음악과 `Candy Sugar Pop` 무대에 대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아스트로의 성장과 진심이 본격적인 정규 3집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다음은 아스트로와의 일문일답>
Q. 어느덧 아스트로의 세 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발매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MJ: 아스트로가 벌써 정규 3집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 저는 이번에 무대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멤버들이 저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워줄 거라 믿고 있어요. 그래서 걱정보다는 행복하게 즐기면서 활동하라고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라키: 이렇게 올해 다시 한 번 앨범을 발매하고 인사드릴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기다려온 완전체 앨범이기 때문에, 팬분들 역시 많이 기다려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차은우: 아스트로의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는 아스트로가 지난 시간 동안 팬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왔고 걷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향해 이야기한 앨범이에요. 그 길을 마치 별빛 찬란한 도로 위를 걷는다는 느낌으로 비유해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라키: 이번 앨범은 특별히 저희 여섯 멤버들의 솔로곡을 담아서 더 의미 있는 앨범인데요. 각자 좋아하는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기 때문에 아스트로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이 가진 음악적 역량에 대해서도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Q.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은 어떤 곡인가요.
윤산하: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은 올드 스쿨 펑크와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캔디’와 ‘슈가’로 지칭하면서 달콤하고 청량한 느낌을 표현한 곡입니다.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넘치는 훅이 돋보이는 곡이니까, 많이 사랑해 주세요.
차은우: 이번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은 특히 멤버 진진 형과 문빈, 라키가 작사에 참여해서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킬링 파트는 `My Candy Sugar Pop 어디든 내게 말해봐`라는 부분인데, 여기서 ‘캔슈팝춤’이라는 포인트 안무가 있어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어주시면 더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앨범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유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MJ: 이번 앨범명이 `Drive to the Starry Road`인데요! 그래서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드라이브’인 것 같습니다. 어디든 항상 아스트로 멤버들 그리고 팬클럽 아로하와 함께 같이 달리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요.
문빈: ‘성숙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년에 데뷔해서 첫 앨범을 내고, 2022년이 다가온 지금 정규 3집을 발매하게 되었는데, 6년이라는 과정이 있었기에 저희가 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모습들을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Q. 타이틀곡 `Candy Sugar Pop` 무대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요.
문빈: 이번 타이틀곡 `Candy Sugar Pop`는 여유로운 모습과 다채로운 매력이 담길 것 같아요. 특히, 저희 아스트로가 탄탄히 쌓아온 케미를 퍼포먼스에 녹이려고 노력했어요. 이 부분들을 집중해서 봐주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키: 아무래도 아스트로라는 그룹이 가진 장점이나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퍼포먼스’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타이틀곡 무대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특히 퍼포먼스를 보시면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될 정도로 ‘리듬감 있는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Q. 아스트로 하면 역시 `청량`이라는 키워드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만큼 한 가지 콘셉트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며 활동한다는 점이 인상적인데, 아스트로에게 `청량`이란 무엇일까요.
진진: ‘청량’은 아스트로의 색깔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아스트로가 보여드린 모습 중 청량이라는 키워드를 제외한 적이 없어서 전체적인 저희 팀의 무드가 확실하게 자리잡은 것 같아요. 더 나아가서 더 많은 분들이 ‘청량’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바로 아스트로가 생각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차은우: 아스트로가 가장 잘하고 자신있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팬분들이나 대중분들이 가장 좋아해 주시는 아스트로의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와 멤버들이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 같아요.
Q. 본인을 제외하고, 이번 앨범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고르자면 누구인가요.
MJ: 타이틀곡 `Candy Sugar Pop` 도입부를 은우가 맡았는데, 이 부분을 은우만의 느낌으로 잘 살리기도 했고, 저희 팀의 매력 중 하나인 ‘청량함’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전반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은우인 것 같습니다.
윤산하: 은우 형인 것 같아요. 함께 오랜 기간 활동하다 보니까, 형이 본인 파트에서 어떤 표정을 하고 제스처를 할지 상상이 돼요. 그래서 `Candy Sugar Pop`으로 활동하는 형의 모습이 떠올려 보니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Q.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을 한 곡씩 고른 뒤 간단한 소개와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진진: 모든 곡들이 다 좋지만, 아무래도 제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All Day’(올 데이)라는 곡이 무드 자체도 그렇고 이지 리스닝을 위한 곡이라 계속 듣다 보면 바쁜 삶을 조금이나마 위안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사 자체에도 많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흥얼거리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웃음)
문빈: 이번 앨범 마지막 트랙에 ‘밤하늘의 별처럼’이라는 곡이 있어요. 이 곡이 특히 저희가 팬미팅에서 선공개했던 곡이기도 한데, 팬송이라서 그런지 더 소중하고 의미가 깊은 곡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듭니다.
Q. 이번 앨범에는 멤버별로 솔로곡도 수록되었습니다. 그렇게 결정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MJ: 저희 아스트로 멤버들은 함께 있을 때 드러나는 팀워크나 시너지도 정말 좋지만, 각자의 매력이 정말 다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표현하고 다양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능력들도 정말 충분하거든요. 이번 앨범으로 이런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라키: 아스트로가 어느덧 데뷔 6주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작사·작곡·랩 메이킹 등 다방면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던 점을 이제는 발휘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멤버가 한 곡을 책임지고 끌고 갈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생긴 것 같아서, 각자의 솔로곡을 앨범에 담게 되었습니다.
Q. 벌써 아스트로가 7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많은 모습을 선보였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특히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차은우: 아스트로가 벌써 7년 차가 되었다는 사실이 가끔은 신기하고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데뷔 이후 멤버들이 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야에서 활약해왔어요. 그렇게 함께 또 각자 쌓아온 다양한 능력치가 이번 앨범을 통해 발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앨범에는 특별하게 멤버들의 솔로곡을 각각 수록하기도 했어요.
문빈: 7년 차가 된 지금 지난 시간 동안 아스트로의 많은 것을 보여드린 것 같아요. 그 과정을 통해 아무래도 다방면에서 더 성장하기도 했고, 그러면서 노련해진 모습들이 있어요. 그렇게 다져온 멤버들과의 케미를 이번 정규 3집을 통해 잘 표현하고 싶습니다.
Q. 이번 활동에는 어떤 목표가 있을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진진: 이번 활동의 목표는 많은 분들이 ‘아스트로가 많이 성장했구나’를 느끼실 수 있는 활동이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MJ 형의 군입대로 인해 여섯 명이 아닌 다섯 명으로 무대를 보여드리게 되어서, 형의 빈자리를 빈자리를 채우려고도 노력했고, 전체적으로 퍼포먼스나 모든 면에 있어서 성숙해진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어요. 이런 부분들이 팬분들과 대중분들께도 전달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산하: 대단한 목표보다는 이번 앨범으로 활동하는 동안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어요. 그래서 활동 기간 내내 멤버 형들, 팬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제 눈에 많이 담으려고 해요. 마지막까지 모두 건강하게 활동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Q. 완전체 활동을 응원하고 있을 팬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진진: 비록 MJ 형이 군입대를 하게 됐지만, 형의 몫까지 더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이번 앨범과 특히 타이틀곡 ‘Candy Sugar Pop‘도 정말 많이 고민했던 곡이니까 많이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콘서트에서 또 만나요.(웃음)
윤산하: 아로하 팬분들, 저희 아스트로가 정규 3집으로 컴백하게 되었어요! 처음 정규 앨범을 발매했을 때도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숫자가 1에서 3으로 변하니까 더 신기한 것 같아요. 그만큼 저희가 잘하고 있다는 거겠죠? 우리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추억, 행복한 추억 많이 많이 쌓아봐요! 항상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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