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울산 일대 신규단지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분양 예정

입력 2022-05-23 11:41  


울산 부동산 시장의 전ㆍ월세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실제 울산은 아파트 월세 가격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아파트 월세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2.62%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전세가격도 올라 0.64% 상승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울산 부동산 시장은 높아진 가격의 전월세를 대신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매매 및 분양시장에도 활기가 돋고 있다. 실제 울산시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 3월 전월 대비 0.4%p 포인트가 올라 5개월만에 상승 전환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청약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월 청약을 실시한 `삼호비스타동원`은 평균 14.1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4월에는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가 평균 8.4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무리 했다.

이러한 가운데, DL건설이 6월 울주군 일원에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68~114㎡, 총 60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다.

서울산 일대의 다양한 개발 호재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입지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특히 단지는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KTX울산역 역세권 일대가 근거리에 위치해 이로 인한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KTX울산역 일대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또 지난해에는 KTX 울산역 서측에 산업, 연구, 교육, 주거, 기업 지원 기능을 갖춘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여기에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R&D비즈니스 밸리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남알프스를 품은 숲세권 입지에 조성되며, 운문산 자연휴양림, 가지산 도립공원, 간월 자연휴양림, 신불산 군립공원 등의 명소도 인근에 위치한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상북초(병설유치원), 상북중, 경의고, 울산과학고 등이 자리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주변으로는 길천일반산업단지, 반천산업단지, 삼성SDI 울산사업장, 오뚜기 삼남 공장 등이 위치해 있어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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