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팬들의 환호와 애정에 답했다.
이수영은 24일 오전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를 통해 친필 편지를 게재하며 정규 10집 발매와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17일 열 번째 정규앨범 ‘SORY(소리)’를 발매하며 컴백한 이수영은 친필 편지를 통해 13년 동안 잊지 않고 애정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특히 발매와 함께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가수 이수영의 모습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기자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이수영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소박한 소망 중의 하나인 ‘음반 1,000장 품절’을 이뤘다며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처럼 이수영은 친필 편지를 통해 13년 동안 ‘경력 단절녀’로 지내온 본인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찾아준 리스너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등 가슴 따뜻한 면모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SORY’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정규 9집 이후 이수영이 13년 만에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으로, 오래도록 기다려준 이들에 대한 ‘미안함(Sorry)’이라는 감정을 ‘목소리(Voice)’에 실어 풀어낸 ‘이야기(Story)’다.
타이틀곡 ‘천왕성’을 비롯한 다채로운 여덟 트랙으로 그간의 공백기가 무색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이수영에게 팬들은 ‘믿고 듣는 발라드 여제’란 평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보내오고 있다.
이수영표 독보적인 장르를 만들어내며 13년 만에 성공적 귀환을 알린 이수영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을 기반으로 리스너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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