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4일 오후 9시까지 2만명 초반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3천3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2만5천432명)보다 2천84명 줄었다.
동시간대 확진자 수는 2만명대를 유지하다 지난 21일 1만명대, 22일 9천명대로 계속 감소했으나 주말 영향이 줄어든 23일부터 2만명대로 반등했다.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17일(3만631명)과 비교하면 7천283명 줄었다. 2주일 전인 10일(4만2천451명)보다는 1만9천103명 줄어든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만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천832명(41.7%), 비수도권에서 1만3천616명(58.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천125명, 서울 3천586명, 경북 1천983명, 경남 1천478명, 대구 1천399명, 강원 1천150명, 전북 1천21명, 인천 966명, 전남 946명, 충남 940명, 대전 844명, 충북 825명, 광주 810명, 부산 752명, 울산 702명, 제주 567명, 세종 254명이다.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1천342명→2만8천124명→2만5천120명→2만3천458명→1만9천295명→9천975명→2만6천344명으로, 일평균 2만3천3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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